태풍 볼라벤으로 화물선이 두 동강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10시15분쯤 경남 사천 앞바다에 정박 중이던 7만7000톤급 한국 화물선 퍼시픽 캐리어호(號)가 강한 파도에 밀려 좌초되면서 두 동강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퍼시픽 캐리어호는 파도에 밀려 선수와 선미가 솟아오르면서 중간 부분은 내려가는 V자형을 그리다가 두 동강이 났다. 통영해경은 "정박 중이던 퍼시픽 캐리어 호가 파도와 강풍에 닻이 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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