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우연히 금요일마다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다. 눈치우기에 동원되는 공무원들은 자칫 주말까지 반납해야 해 '눈금'이라는 불만 섞인 푸념도 한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 전통의 겨울철 기후 특성인 '삼한사온'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한사온이라는 말은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대략 일주일을 주기로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는 탓에 생겼다. 확장하는 동안은 기온이 내려가고 물러날 때는 오름세다.
최근 몇 년 동안 실종됐다는 걱정을 산 삼한사온이 찾아왔다는 점에서 보면 '반가운' 눈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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