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함께 버려졌던 형제가 생이별 14년 만에 청년으로 재회했다. 이들의 만남은 관할 경찰관의 끈질긴 노력때문에 가능했다.
경기 포천경찰서 생활안전과 소속 김태형(29) 순경은 지난해 말 관내 아동보호시설 수색 중 이모(19)군을 처음 알게 됐다.
이군은 1998년 자신의 형(22)과 함께 경기도 수원역 앞에 버려졌다. 여섯살 때였다.
이들 형제는 당시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에 맡겨졌다가 헤어지자마자 연락이 끊겼다.
이군은 포천 소재 한 아동보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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