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딸이 밖에서 싸우고 들어온 날은 집안에 앉아서도 딸이 누구와 왜 싸웠는지 다 알 수 있어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미산마을 초입 두레생활협동조합에서 만난 이현정(41ㆍ여)씨에게 최근 강력범죄가 잦은데 무섭지 않냐고 묻자 이씨는 대뜸 천방지축 딸의 이야기를 꺼냈다. 같은 어린이집, 대안학교에 다니는 아이들과 그 부모가 공동체를 이루고 사는 이 마을에서는 어디서든 '제보'가 들어온다는 설명이 뒤따른다. 이씨는 "워낙 험한 세상이다 보니 아이가 걱정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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