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기 짝이 없는 루마니아인 농부 출신 포로 요한 모리츠. 나치는 그를 '아리안 족(族)의 전형'으로 조작했다. 반대로 연합군은 그를 나치 협력자로 보고 잡아넣었다. 여기서나 저기서나 그는 자신이 아니라 다른 무엇으로 만들어지는 존재였다. 루마니아 작가 게오르규의 소설 '25시' 이야기다. 그러나 한반도 북쪽에서는 물론이고 남쪽의 '어떤 흐린 날'에도 기구한 '요한 모리츠'들이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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