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간 세계에서 받은 깊은 상처는 인간의 말(언어) 가지고는 치유가 어렵다. 어떤 말을 들어도 회복이 안 된다. 언어도단의 치유방법이 필요하다. 그때는 대자연의 품에 안겨 있어야 되는데, 그 대자연은 청산리(靑山里) 벽계수(碧溪水)이다. 청산리 벽계수가 흐르는 곳에 들어가 푸른 산을 보고, 녹색 빛깔의 맑고 투명한 계곡물을 바라보면서 마음을 씻어내야 한다. 결국에는 청산(靑山)과 벽수(碧水)가 인간을 위로해 주는 것이다. 충북 괴산호(槐山湖)의 환벽정(環碧亭) 마루에 앉아 정자 주변을 온통 푸름으로 감싸고 있는 푸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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