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9월 25일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기존 11년제 의무교육을 12년제로 개편하는 법령을 발표했다. 중대한 경제개혁 조치가 발표될 것으로 점쳤던 일각에서는 고작 교육기간 1년 연장을 발표했다는 점에 고개를 갸우뚱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북한에서 교육을 받은 필자는 이번 교육제도 개편을 예사롭게 보지 않는다. 첫째, 올해를 강성대국 원년으로 설정한 북한이 후대 교육을 위해 국가 투자를 증대시킬 수 있을 만큼 건재하며 잠재력이 있음을 대내외에 과시해 경제 위기를 간접적으로 미봉하려는 제스처로 보인다. 둘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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