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의 안전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임직원들은 요즈음 몸 둘 바를 모른다고 한다. 지난 2월에 발생한 고리원전 1호기 정전사고 은폐 이후 영광 5호기, 신고리 1호기 원전의 고장이 이어지면서 국민의 불신과 여론의 집중 질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경제 원동력인 전력 생산량의 30% 이상을 원자력 발전이 차지하고 있으니 원전을 안전하게 운영하는 것은 무엇보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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